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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고래 감옥' 갇힌 돌고래 방사 개시

러시아 고래감옥.

 

[노트펫] 러시아의 소위 '고래 감옥'에 갇혀 있던 돌고래들이 드디어 바다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20일(현지 시각) 러시아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지지 하에 고래 감옥을 폐쇄하고 이곳에 억류됐던 돌고래 98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내기로 약속했으며, 1차로 범고래 2마리와 벨루가 6마리를 감옥에서 석방했다고 전했다.

 

감옥에서 풀려난 돌고래는 6일에 걸쳐 1100마일(약 1770킬로미터) 이상을 차량으로 이동한 뒤 처음 붙잡힌 오호츠크 해상의 샨타르 제도에서 자연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러시아 고래감옥. [미국 CBS 뉴스 갈무리]

 

러시아 수산해양업 연구소는 성명을 발표하고 "고래 감옥에 갇힌 돌고래는 오는 10월까지 순차적으로 방사될 것"이라며 "방류된 돌고래가 다시 잡히는 일이 없도록 수의사와 과학자를 포함한 70명의 전문가가 계속해서 추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당초 돌고래들을 고래 감옥과 가까운 태평양 연안에 풀어줄 계획이었지만, 돌고래들을 본래 서식지인 오호츠크해에 풀어주는 게 생존에 유리하다는 해양생물학자의 권고에 따라 방사 지역을 변경했다.

 

 

고래 감옥을 운영한 러시아 민간업체는 중국 등지의 테마파크에 판매하려는 목적으로 돌고래를 잡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우호 기자 juho120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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