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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 앞에 앉아서 외출한 '언니' 기다리는 아기 고양이..."언제 오냥?"

ⓒX/omochi_nam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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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대문 앞에 앉아서 외출한 '언니'를 기다리는 아기 고양이가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지난 1일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일본 후쿠오카의 'X' 유저 나미소(なみそ) 씨는 여러 반려묘들과 함께 살고 있는 가운데 올해 6월, 암컷 아기 고양이 1마리를 입양했다.

 

아기 고양이의 이름은 '오당고(おだんご)'로, 새 식구가 된 오당고는 가족에게 귀여움을 받고 있는 듯하다.

 

그러던 어느 날, 나미소 씨는 오당고의 가슴 뭉클한 모습을 포착했다는데.

 

ⓒX/omochi_nam01
ⓒX/omochi_nam01
 

 

나미소 씨는 지난달 30일 'X' 계정을 통해 "언니가 동아리 활동을 마치고 집에 오는 것을 기다리며"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 하나를 게재했다.

 

해당 사진을 보면, 오당고는 대문 앞에서 나미소 씨의 딸을 기다리고 있다.

 

동아리 활동을 하고자 잠시 집을 떠난 언니가 많이 보고 싶었는지 대문 바로 앞에 앉아 오매불망 기다리는 모습이다.

 

ⓒX/omochi_nam01
ⓒX/omochi_nam01

 

오당고가 작은 몸으로 우두커니 언니를 기다리는 모습은 많은 네티즌에게 감동을 안겼다.

 

사진을 본 네티즌은 "너무 예뻐요", "뒷모습이 소중하네요. 언니가 많이 사랑해주는 증거네요", "너무 귀엽습니다. 언니, 빨리 돌아와줘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X/omochi_nam01
ⓒX/omochi_nam01

 

한편 2개월 생인 오당고는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다. 나미소 씨에 의하면, 오당고는 아침밥을 준비할 때 안아달라고 달라붙으며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현재는 이름을 부르면 쪼르르 다가오는 '개냥이'의 기질도 볼 수 있단다.

김은향 기자 uasd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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