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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럼쟁이 고양이가 주사 맞는 법..'수의사 선생님 뒤에 쏙'

ⓒ노트펫
사진=Facebook/evan.antin(이하)

 

[노트펫] 부끄럼쟁이 고양이가 주사 맞는 모습이 누리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5일(이하 현지 시각) 인도 영자지 힌두스탄 타임스는 수의사 선생님 등 뒤에 숨은 채로 주사를 맞는 고양이의 영상을 소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 오크스의 수의사 에반 안틴은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편에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예방접종을 맞기 위해 병원을 방문한 고양이의 모습이 담겼다.

 

안틴의 품에 폭 안겨 있는 고양이.

 

뭐가 그리 부끄러운지 고개를 푹 박고 자꾸만 구석으로 향하는데.

 

 

결국 녀석은 안틴의 등과 벽 사이에 몸을 숨겼다.

 

안틴은 익숙하다는 듯 그런 고양이에게 주사를 놓기 시작했다.

 

고양이는 주삿바늘이 들어와도 별다른 저항 없이 안틴의 곁에 꼭 붙어 있는 모습이다.

 

  

두 번째 주사 역시 얌전히 맞은 고양이에게 안틴은 수고했다는 듯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영상은 끝이 났다.

 

안틴은 "믿거나 말거나, 제가 고양이에게 예방접종을 할 때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라며 "제 고양이 환자들은 대부분 수줍어하고 어색해서 숨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이것을 유리하게 사용해 주사하는 동안 그들이 숨게 놔두는데, 대부분의 고양이는 그러면 주삿바늘을 꽤 잘 참는다"며 "그들은 단순히 집이 아닌 검사실에 있다는 것에만 정신이 팔려있고, 이런 모습은 저를 항상 웃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은 4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병원에서 저렇게 얌전한 고양이가 있다니 너무 신기하다", "내 고양이였다면 아마 당신을 데리고 나가려고 했을 겁니다", "주사 앞에서도 젠틀한 고양이라니 사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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