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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킬 친구 곁 못 떠나.. 몇 시간째 도로 지킨 개

 

[노트펫] 로드킬 당한 친구 개의 곁을 떠나지 못하고 사체를 지킨 한 개의 우정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ANSA는 수도 로마 시의 한 도로에서 뺑소니 사고로 목숨을 잃은 친구의 곁을 떠나지 못한 채 몇 시간째 자리를 지킨 개의 사연을 지난 21일(이하 현지 시간) 보도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개는 20일 새벽 5시쯤 로마시 투스콜라나 지역의 도로 한 가운데서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 친구 개는 이른 새벽 도움을 청할 곳이 마땅치 않자 도로에서 몇 시간이고 죽은 친구를 지키고 있던 것으로 추측된다.

 

이 개들은 몇 시간 뒤 출근길이 시작될 무렵 로마 시민들에게 발견됐다. 이날 아침 딸을 학교에 데려다주던 목격자 마르코 밀라니(Marco Milani)는 교통체증의 한 가운데서 이들을 발견, 남은 개가 동물보호소에 보내질 것을 우려해 SNS에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을 게시한 그에게 살아남은 개를 입양하고 싶단 요청이 쇄도했지만, 다행스럽게도 밀라니는 이 개에게 주인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밀라니는 이 개들이 평소 친한 친구 사이로 근처에 사는 시민들이라면 자주 그들이 함께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차들이 지나다니는 도로 한가운데서 죽은 친구를 지키고 있던 개의 우정은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많은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죽은 개의 사체는 이후 안전하게 수습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정연 기자 anjy41@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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