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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이 아프면, 주인의 불안·우울 더 심하다” 연구

 

[노트펫] 아픈 반려동물을 돌보는 주인일수록 불안과 우울이 더 심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지난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켄트 주립대학교 심리학 부교수인 메리 베스 스피츠네이글 박사 연구팀은 지난 18일 수의학 전문지 ‘베테러너리 레코드(Veterinary Record)’에 ‘아픈 반려동물 주인의 간병 부담: 단면 실측 연구’란 제목의 논문을 실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모집한 개와 고양이 주인 23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만성 질환이나 불치병을 앓는 반려동물 주인과 건강한 반려동물 주인을 동수로 구성해, 조사했다.

 

아픈 반려동물을 돌보는 주인의 경우에, 건강한 반려동물 주인보다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세 등이 더 심한 동시에 삶의 질도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간병 부담이 주인의 스트레스, 불안, 우울 등을 가중시키고, 삶의 질을 떨어뜨렸다. 이는 아픈 가족을 간병하는 사람과 유사했다.

 

스피츠네이글 박사는 “반려동물 간병이 치매 부모나 뇌졸중을 앓는 배우자를 간병하는 것과 같다고 말하진 않겠다”며 “그러나 만성질환이나 불치병을 앓는 반려동물 간병은 확실히 주인에게 스트레스를 많이 준다”고 설명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반려동물 주인이 비교적 높은 사회경제적 지위를 가진, 평균 48세의 백인 여성이란 점은 이 연구의 한계라고 CNN 방송은 지적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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