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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반려동물산업 불황을 모른다

전체 시장규모 40억 유로,  9년째 성장세
IT접목된 제품으로 시장공략 가능성 열려

 

독일 반려동물 용품시장이 최근 9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시장 규모는 5조682억원(40억 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규모는 유럽에서는 영국과 프랑스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시장으로, 지난 2006년의 31억4800만 유로와 비교하면 약 27.8%의 증가세를 나타낸 것이다.

 

부문별 매출액의 비중은 가공 펫푸드 부문이 29억4000만 유로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이어 드럭스토어가 포함된 식료품 소매업, 애완동물 전문점 등의 순으로 차지했다.

 

독일 애완동물용품 시장규모 추이

주: 애완동물 사료 및 소모품 및 부속품이 포함된 매출액이며,

온라인 스토어 매출액은 ZZF가 2013년부터 기록함.

자료원: ZZF(www.zzf.de), Statista(de.statista.com)

 

독일 애완동물용품 시장 제품군별 매출액 비중

자료원: ZZF, Statista

 

유통 형태에 따른 2014년 독일 애완동물용품 매출액

자료원: ZZF, Statista

 

독일 동물전문협회 ZZF(Zentralverband Zoologischer Fachbetriebe e.V.)에 따르면 지난 2013년 기준 반려동물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동물은 고양이와 개로 각각 1230만 마리와 770만 마리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독일 반려동물협회(IVH)와 글로벌 리서치 전문업체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독일인들은 약 2800만 마리의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으며, 이는 유럽에서 러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독일 반려동물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1인 가구의 증가와 고령화, 저출산의 기조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 주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코트라는 최근 ‘40억 유로 독일 애완동물용품 시장을 주목하라’는 프랑크푸르트무역관 보고서를 통해 향후 독일 반려동물 시장이 지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유럽진출을 원하는 우리기업은 관련 제품에 대한 투자와 전략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코트라는 특히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주인들의 편의를 돕는 제품들의 경우 IT와 접목된 기술위주의 제품들이 유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건희 기자 com@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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