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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기 타고 허리케인 대피하는 개와 고양이들

사우스웨스트 항공 승무원들이 개와 고양이를 안고 비행기에서 내렸다. [페이스북 동영상 캡처 화면]

 

[노트펫] 미국 항공사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스가 전세기 한 대를 기부해, 허리케인 하비가 강타한 텍사스 주(州)에서 구조한 개와 고양이들을 이송했다고 미국 피플지(誌)가 지난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내를 꽉 채운 이동장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스는 지난 6일 텍사스 주에서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시(市)로 개와 고양이 64마리를 이송했다. 전세기는 이동장으로 가득 찼고, 동물보호단체 직원들뿐만 아니라 승무원들도 개와 고양이를 안고 탑승했다.

 

 

텍사스 동물보호단체 ‘오퍼레이션 펫츠 얼라이브!’와 샌디에이고 동물보호단체 ‘헬렌 우드워드 애니멀 센터’는 텍사스 주에서 구조한 동물들을 입양시킬 계획이다.

 

비행기에서 이동장을 내리는 동물보호단체 직원과 자원봉사자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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