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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껌딱지`된 호주의 주머니고양이

팀 포크너가 태즈메이니아 데빌의 손을 쥐고 있다. [페이스북 동영상 캡처 화면]

 

유대목 주머니고양이과 포유동물 ‘태즈메이니아 데빌’ 새끼가 주인을 졸졸 따라다니는 동영상이 페이스북에서 20만회 이상 시청됐다고 온라인 예술잡지 보어드판다가 지난 24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오스트레일리아인 팀 포크너는 멸종위기에 직면한 태즈메이니아 데빌을 보존하기 위해 애쓰는 동물보호운동가다.

 

포크너는 페이스북에 새끼 태즈메이니아 데빌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동영상을 올리고, 1달러 기부 캠페인을 벌였다.

 

지난 2011년 오스트레일리아 뉴사우스웨일즈 토말라에서 문을 연 ‘데빌 방주’ 시설에 태즈메이니아 데빌 150마리가 살고 있다. 데빌 방주는 처음에 44마리로 시작해, 180마리 이상 번식시키는 데 성공했다.

 

다음은 페이스북 동영상이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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