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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눈이였으면... 한숨 짓게 하는 이것은'

 

봄 기운이 완연한 요즘, 때 아닌 눈(?) 예보가 내려진 집이 있습니다.

 

사진을 보니 정말 함박눈이 살포시 내려앉고 있는 모습이네요.

 

자세히 보면 실외가 아니라 실내란 걸 알 수 있습니다. 그것도 방이군요!


꽃피는 춘삼월에 눈발을 흩뿌리는 주인공은 2살된 여아 웰시 코기 밤비.

 

견주 박찬준 씨가 목욕 후 수건으로 물기를 몇 번 털어냈을 뿐인데 '털꽃'이 사방으로 퍼져 나갑니다.

 

전등 아래서 보니 그 위엄은 새삼 실감납니다. 극사실주의랄까요.

 

보고 있자니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의 '팝콘꽃'도 생각나고요.

 


원래 웰시 코기는 '365일 털빠짐 강아지'로 소문이 자자한 종이긴 합니다.

 

포털사이트에 '웰시 코기'를 검색하면 첫 번째 연관 검색어로 '털빠짐'이 나오고, 웰시 코기 견주들은 '애들이 털을 뿜어낸다'며 상담글을 올립니다.

 

하지만 의외로 찬준 씨는 명랑하게 말합니다.

 

"괜찮아요. 맨날 청소하니깐요."

 

모든 걸 받아들인 건지, 아니면 놓아버린 건지. 어느 쪽이면 어떤가요. 밤비는 정말 다정한 주인을 만난 게 확실한 걸요.

 

송은하 기자scallion@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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