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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치킨이다~, 안돼 기다려! |
잘 먹는 것 만큼이나 먹을 것을 두고도 잘 참는 모습을 보면 그렇게 기특할 수가 없다.
한 녀석만 그렇게 해도 감사할 따름인데 무려 다섯이나 되는 군단이 이렇게 잘 따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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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케잌~, 앉아 기다려! 너희들 것은 따로 챙겨뒀어. |
유리씨의 포메라니안 애기, 곰이, 까미, 모카, 그리고 말티즈 미미.
"기다려!" 이 한 마디에 침을 삼키면서도 잘도 참는다. 덕분에 이렇게 음식을 앞에 두고 사진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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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우유개껌 먹자, 기다려! |
하지만 표정을 보자면 먹거리를 주지 않을 수 없는데 먹어선 안되는 음식이라면 얼음땡을 만들어 놓고 간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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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피자다~ 기다려! |
다섯 녀석 중 덩치가 가장 큰 녀석은 까미.
다른 아이들보다 거의 3배 가까이 나가는 7킬로그램 후반의 몸무게를 자랑하는 자이언트 포메라니안이다.
지난해 다리 수술을 하고 재활을 하면서 혹시나 어두워지면 어쩌나 했지만 예전처럼 활달하고 밝은 성격이라 정말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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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다귀 뼈다귀~ 그래도 기다려! |
지금 집에서 생활한 지는 얼추 2년. 이사를 가게 된다면 보다 넓고 좀 더 뛰어 놀 수 있는 곳으로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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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미도 그렇고, 다른 녀석들도 그렇고 아프지 말고, 오래도록 행복하게 잘 지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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