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김새, 성격까지 히틀러와 비슷
히틀러의 트레이드 마크인 콧수염도 닮아 화제
2차 세계 대전을 일으킨 독일의 정치가이자 나치의 총통인 히틀러를 닮은 고양이가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이 생김새부터 성격까지 히틀러와 닮은 고양이가 있다고 19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데일리메일이 공개한 사진 속 고양이는 미간 주위와 머리 윗 부분에 검은 반점과 주름을 가지고 있다. 머리 부분의 반점은 히틀러의 2:8가르마 모양의 헤어스타일과 닮았고, 코와 입 사이에 있는 반점은 히틀러의 트레이드 마크인 콧수염과 흡사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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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를 닮아 화제가 된 고양이 포르토스 <사진_dailymail.co.uk> |
히틀러를 닮은 이 고양이의 이름은 포르토스(Portos)로 돈스코이(Donskoy) 종이다. 나이는 올해로 한 살이다.
포르토스의 주인은 러시아 모스크바와 체코 프라하를 넘나들며 일을 하고있는 엘레나 슐레이만얀(Elena Suleymanyan, 44)이다. 그녀는 포르토스와 여러 차례 여행을 함께 하며 그가 히틀러와 같이 신경질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외모부터 성격까지 히틀러와 많이 닮았다는 것이다.
엘레나는 "포르토스는 태어날 때 부터 가지고 있던 뚜렷한 반점과 강렬한 인상이 히틀러를 연상케했다"고 말했다. 또, "성격또한 괴팍한게 신경질적이고 괴팍한 성격으로 잘 알려져있는 히틀러와 매우 흡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누가 보든 간에 포트로스를 보면 당연히 히틀러를 연상할 것"이라며, "그를 본 사람들 모두 나에게 히틀러에 관한 얘기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엘레나는 "포트로스의 모든 것이 히틀러와 비슷하다고 해도 나에게는 완벽한 고양이다. 그를 조금도 바꿀 생각이 없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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