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6일 개막한다. 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두고 특별한 반려동물을 소개한다.
미국 반려동물 전문 매체 벳스트리트가 지난달 22일 미국 국가대표 선수의 반려동물 친구들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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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가대표 수영선수이자 은메달리스트 라이언 록티는 지난달 브라질로 향한 후, 인스타그램에 미국에 남은 프렌치불독 반려견 ‘이지(Yeezy)’와 도베르만 핀셔 ‘카터’가 보고 싶다고 사진을 올렸다. 그는 올해 4번째 올림픽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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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0년부터 2012년까지 올림픽에 4차례 출전하고 은퇴했던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가 다시 돌아왔다. 그는 집에 흰색 프렌치불독 주노와 갈색 프렌치불독 레전드를 남겨두고, 5번째 올림픽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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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금메달리스트 미시 프랭클린은 지난해 13살 난 알래스칸 맬러뮤트 반려견 ‘루거’를 잃고, 그 슬픔을 새끼고양이 ‘프린스’로 이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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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체조 선수 가브리엘라 더글러스는 반려견 ‘무드’에게 승전보를 전하기 위해 마루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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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라 더글러스의 동료선수이자 금메달리스트 알렉산드라 라이즈맨도 강아지 ‘깁슨’을 입양해, 반려견을 여러 마리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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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올림픽에 처음 출전하는 체조선수 시몬 빌스는 독일 셰퍼드 4마리를 키우고 있다. 반려견 ‘매기’, ‘아틀라스’, ‘릴리’, ‘벨라’ 등은 그녀에게 큰 힘을 주고 있다. 빌스는 체조선수인 여동생 아드리아, 반려견 벨라와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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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은메달리스트 트레이 하디는 반려견 두 마리를 키우고 있다. ‘민카’와 ‘루카’는 포르투갈어로 “가자! 트레이!(Vamos Trey)”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주인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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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스타 세레나 윌리엄스는 반려견 3마리를 길렀지만, 지난해 ‘잭’이 세상을 떠났다. 이젠 ‘로렐라이’와 ‘칩’이 그녀의 4번째 올림픽 출전을 응원하고 있다. 올해 초 로렐라이, 칩과 함께 쉬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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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 윌리엄스의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도 반려견 ‘하바니즈’와 ‘해롤드’를 기르고 있다. 자매는 올림픽 테니스 여성 복식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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