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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쿨하게 여름 보내게 하는 방법 5가지

 

[김민정 일본 통신원] 고양이는 추위에 약하고 더위엔 강하다는 이미지가 있다. 아무래도 사막 태생으로 알려지다보니 그렇다.

 

그렇다고해서 한여름 더위에도 무적이라는 말은 아니다. 뜨거운 여름에 뙤약볕 아래 낮잠 자고 있는 고양이를 본 적이 있는가. 그늘 아래 있다.

 

특히 요즘 고양이는 실내에서 지내면서 제때 털갈이를 하지 않는 아이들도 있다. 이는 더욱 고양이를 더위에 취약하게 만든다.

 

열사병에 걸리는 고양이도 있고, 면역력이 낮은 아기 고양이의 경우 사망 사고도 일어난다.

 

일본의 반려동물 미디어 펫토모로우(PETomorrow)가 소개한 여름나기 비법을 소개한다.

 

고양이를 위한 더위 대책의 포인트는 크게 5가지다.

 

1. 에어콘을 켜둔다.

 

28도 정도로 유지해 가며 고양이 컨디션을 살핀다. 우리나라 실내 온도 기준 26도보다 높으니 고양이 때문에 전기를 낭비한다는 이야기는 듣지 않아도 된다.

에어컨 대신 선풍기를 사용하고 싶은 사람도 있는데 고양이에게는 별로 효과가 없다고 한다. 또 회전하는 날개에 다칠 우려도 있으니 외출시에는 특히 피해야 한다.

 

결론은 선풍기를 켤 때에는 사람이 있을 때라는 것. 

 

2. 고양이가 평소 좋아하는 장소를 파악해 두라

 

여름 한 낮, 밖에 있는 냥이들은 더위를 피해 그늘 진 곳을 찾아 가만히 머문다.

 

고양이는 스스로 쾌적하게 지낼 장소를 찾는 것에 능숙한 동물이다.

 

집 안에서도 마찬가지로 시원한 장소를 발견한다. 외출시에는 방 한 곳에 머물지 않고 좋아하는 장소로 갈 수 있게 해 둔다.

 

가끔 세면대에 들어가 식빵 굽는 고양이들이 있다. 욕실도 좋아하니 욕조의 물은 반드시 빼 둔다.

 

3. 햇빛차단 커튼으로 빛을 차단한다

방의 온도가 상승하는 원인은 대부분 직사일광 때문이다.

 

햇빛차단 커튼을 이용하면 2~3도 정도 온도가 내려간다고 한다. 또 냉방효과 유지에도 좋다.

 

4 여름용품을 적절히 이용한다

 

냉각 젤이나 보냉제가 들어간 쿨 매트를 방에 놓아두면 좋다. 처음에는 경계하면서 가까이 가지 않을 수도 있다. 간식 등으로 유도해 본다.

 

5. 물을 이곳 저곳에 놓아둔다

 

평소에도 물을 잘 먹지 않는, 그래서 습식을 반드시 챙겨줘야 하는 고양이.

 

그래서 여름엔 고양이도 탈수증에 걸리기 쉽다. 물을 자주 마실 수 있도록 여러 장소에 물을 준비해 둔다.

 

외출 후에는 식욕, 호흡 등 이상이 없는지 고양이의 상태를 살펴 보는 것도 여름나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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