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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소녀시대였다고 자랑하렴"

 

소녀시대 효연의 반려견 비비안이 몇일 전 갑자기 무지개다리를 건넌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효연은 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비안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효연과 함께 이제 겨우 2년 반. 효연에게 힘이 돼줬던 비비안이지만 몇일 전 갑자기 세상을 떴다.

 

효연은 비비안을 추억하면서 장문의 글을 남겼다. 글 속에는 효연의 비비안에 대한 사랑과 슬픔이 그대로 배어 있어 더 가슴을 저리게 하고 있다 

 

"몇일 전에 비비안이 갑작스럽게 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요..

 

비비안이 제일 좋아하는 언니 얼굴도 보지못하고 갔어요....

 

애기 비비안이 우리 가족이된 그 날이 엊그제같다.

 

처음 만남은 어색하고 마냥 귀여웠던 애기 비비안..

 

항상 느낀거지만 비비안이 우리가족이되고부터 우리 가족은 더 웃음이 많아졌던것같다.

 

스케쥴하느라 가끔 본 집에 갔을때만 비비안을 만날수있었데, 가끔 보는데도불구하고 가족중에 유난히 나를 제일 좋아했다.

 

그래서 떨어져있을땐 더더 비비안이 눈에 밟혔다. 비비안이 조금 크고나서 거의 비비안이랑 나는 함께생활했다.

 

스케쥴도 함께 다니고 숙소에서도 같이 자고.. 함께할수있는 곳에서는 항상 비비안이랑 함께있었다.

 

비비안과 함께 지내온 시간은 2년반.

 

너무 짧다면 너무 짧은 시간이지만 지나온 시간들은 돌아보니 우리는 행복한 추억이 너무너무 많고 비비안을 예뻐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가능했던 시간들도 있었다.

 

나는 비비안과 함께 있으면서 큰 책임감이 생기고, 그동안 느끼지 못했었던 감정을느꼈고, 너무너무 행복했다.

 

(우리 가족이 되줘서, 언니의 친구가 되어 줘서 너무 고마워 비비안.) 지금도 거짓말같다 거짓말같고 꿈인 것같다.

 

하늘에서 언니가 소녀시대였다고 자랑하고 다니라고 했어요..ㅎ 그리고 나중에 보자고 인사도 잘 하고왔어요..

 

우리 예쁜 비비안 많이 예뻐해줘서 고마워요.

 

이렇게 같이 비비안을 떠올리면서 말할 수 있는 친구들이 있어서 너무 좋네요. 사랑해 비비안."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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