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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방사장' 친환경 공간으로 탈바꿈

서울대공원은 11일 개원 32년 만에 친환경 공간으로 탈바꿈한 곰 방사장을 이날부터 일반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탄생한 곰 방사장은 인공적인 포장재를 최대한 제거하고 자연소재를 적용, 오르기를 잘하는 곰의 야생행동을 유도하기 위해 나무기둥과 큰 돌을 설치했다. 물놀이 공간과 그늘 공간을 확보하는 등 곰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한 서식환경 조성에 집중했다.

 

곰은 생태적으로 서늘한 환경과 물을 좋아하며 청각이 매우 예민하고 시각과 후각도 발달한 동물이다. 특히 천연기념물 329호이자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1급으로 지정된 반달가슴곰은 몸집이 작아 나무를 잘 타고 수영도 잘한다.


과거 곰 방사장은 전면이 오픈되어 관람객 입장에선 관람이 편리했으나, 전시된 곰은 관람객의 시선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었다.


'몰래 관람대’는 관람 창에 풀잎 모양의 시트를 부착하여 시트지 사이로 엿보는 구조이다. 새롭게 재탄생한 곰 방사장에서는 곰 사육사가 들려주는 ‘곰 생태설명회’가 매일 두 번(14:50분, 16:20분) 진행되어 관람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송천헌 서울대공원장은 "과거 '동물은 단지 먹이고 오물을 치워주면 된다'는 식의 수동적인 사육 공간에서 '동물의 자유로운 행동과 생태적 특성'을 고려한 친환경 공간으로 재탄생 되었다."며 "새 봄을 맞아 곰사를 방문한 관람객에게 고품질의 관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건희 기자 com@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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