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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노루 7,600마리 산다

제주도 전역에 살고 있는 노루의 개체수는 7,600여 마리로 적정 개체수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은 3일 한시적 유해동물로 지정된 노루의 관리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개체수의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노루 개체수는 연구원이 분석한 적정 개체수 6,110마리 보다 1,500마리 이상 웃도는 상황이다.

 

ⓒ노트펫      출처 :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

 

또 전체 개체수 7,600여 마리의 67%가 해발 200~500미터 지역에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암컷(52.8%)과 수컷(25.7%), 새끼(21.3%) 등의 비율로 구성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원은 이번 개체수의 정밀조사를 위해 유인헬기(열화상카메라)를 이용했고, 농작물 피해지 등 600미터 이하 지역에서는 인력을 동원 보강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주 노루의 효율적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종합보호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김건희 기자 com@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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