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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 제도에서 '그린다드랍(grindadrop)'으로 돌고래와 고래 825마리 사냥

[노트펫] 페로 제도에서 벌어진 전통 방식의 고래 사냥으로 800여 마리의 돌고래와 고래가 죽임을 당하면서 이러한 사냥 관행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올해들어 5월 한 달 동안에만 다섯 차례의 사냥에서 페로 제도의 사냥꾼들은 긴부리고래, 대서양 흰돌고래, 큰돌고래 ​​등을 포함해 총 825마리의 동물을 사살했다고 동물보호단체인 월드애니멀 프로텍션이 11일 전했다. 이처럼 짧은 기간 동안 발생한 대규모 살육은 전 세계 동물 복지 단체들을 경악하게 했다.  이러한 고래 사냥은 전통적인 '그린다드랍'(grindadrap)의 일환으로, 돌고래 떼를 얕은 물로 몰아넣어 도살하는 방식이다.

 

사진=월드애니멀프로텍션 제공, 페로제도에서 행해지는 그린다드랍 방식 고래 사냥

 

그린다드랍 방식의 사냥 동안, 고래떼는 바다에서 배들이 조직적인 움직임과 소음으로 해안선으로 몰아넣어진다. 얕은 만으로 몰리게 되면 탈출이 점점 어려워지고, 동물들은 고통 속에서 서로 뭉쳐 있게 된다.

 

얕은 물에 이르면 포획된 개체들은 칼로 절단되며. 이 과정은 종종 무리의 다른 구성원들 앞에서 dl이루어져 사회적 유대에 크게 의존하는 고래들에게 극심한 공포와 스트레스를 안겨준다고 동물권 단체들은 설명했다.

 

월드애니멀프로텍션은 고래 가족 전체가 한 번의 사냥에서 몰살을 당할 수 있다며, 이러한 사냥의관행이 지속적으로 이어져야하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훈 에디터 hoon@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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