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4대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을 국민과 세계인 모두가 더욱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궁능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국가유산청의 가장 대표적인 궁궐 활용프로그램이자 국내 최대 국가유산축제인 <궁중문화축전>(봄 축전 : 4.25.~5.3, 개막제 4.24.)은 올해 12회를 맞아 5대 고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에서 각 궁궐의 역사적 개성을 살린 관객 참여형 특화 프로그램 운영과 외국인 전용 회차 확대 및 다국어 서비스 강화를 통해 글로벌 문화 축제로서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한부모 가족, 다문화 가정, 고령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인 ‘장악원 악사와 떠나는 경회루 나들이’를 새롭게 준비했으며, 조선시대 궁궐의 하루를 체험할 수 있는 ‘경복궁 시간여행 – 궁중 일상재현’, 창덕궁 야간 투어형 복합 체험 프로그램 ‘효명세자와 달의 춤’, 덕수궁에서 대한제국 황실의 음식을 맛보며 역사 이야기를 듣는 외국인 특화 프로그램인 ‘황제의 식탁’ 등이 관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국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단종과 정순왕후를 위한 <단종, 정순왕후 고유제>도 준비된다. (4.11, 09:00, 사릉 고유제 / 14:00 장릉 들꽃 식재 / 14:50 장릉 고유제)
사후 500여 년간 떨어져있는 단종(영월 장릉)과 정순왕후(남양주 사릉)의 서사를 영월군과 남양주시가 ‘꽃’이라는 생명의 매개체로 같이 풀어내며 지역 공동체 상생의 의미도 더할 것이라고 국가유산청은 설명했다.
해마다 5월 첫 번째 일요일에 열리는 <종묘대제>도 올해는 더 특별하게 준비되고 있다.
5월 3일 오전 10시에 종묘 영녕전과 오후 2시 정전에서 봉행되는 종묘대제는 현장 방문이 어려운 국민을 위해 올해는 특별히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 대형화면과 국가유산청 유튜브(https://www.youtube.com/@khs_pr)로도 실시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4월 25일부터 5월 3일까지를 ‘종묘 주간’으로 운영하여 <종묘 묘현례>(4.25.~4.27.), <종묘제례악 야간공연>(4.28.~4.30.) 등 다채로운 사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종묘에서 제사를 올릴 때 사용하는 기악, 노래, 무용을 종합적으로 선보이는 <종묘제례악 야간공연>은 4월 28일~4월 30일까지 3일간 종묘 정전에서 오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일반 국민과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과 사회적 배려대상자들을 초청해 장엄한 분위기에서 진행(관람인원 400명/회당)된다.
해마다 봄철 걷기 명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조선왕릉의 숲길도 올해 5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6주간 국민들에게 개방된다. 단종의 왕비 정순왕후가 모셔진 남양주 사릉의 능침 숲길을 비롯해, 세조와 정희왕후의 남양주 광릉 전나무 숲길, 구리 동구릉 숲길 등 9개 왕릉의 숲길을 걸을 수 있으며, 특히 올해는 파주 장릉 숲길의 경사 구간 계단을 정비하여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였다. (왕릉의 숲길 9개소: 구리 동구릉, 남양주 광릉, 남양주 사릉, 서울 태릉과 강릉, 서울 의릉, 화성 융릉과 건릉, 파주 장릉, 파주 삼릉, 여주 영릉과 영릉)
이와함께 국립고궁박물관은 야외 은행나무쉼터를 혼례 장소로 가을에 무료 개방하기 위해 4월 8일부터 예비 신랑신부의 사전 신청을 받는다. 예식은 10월 둘째 주부터 다섯째 주까지 매주 토·일요일, 하루 두 차례(11시·15시) 은행나무 쉼터에서 총 16회, 하객 100명 내외 규모로 진행되며, 선정된 예비부부에게는 예식장 및 실내 피로연장(별관) 대관료 면제와 비품비를 지원한다.
각 행사별 구체적인 일정과 참여 방법은 향후 행사 일정에 맞춰 개별 보도자료와 각 기관별 누리집을 통해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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