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비버의 서식지 구축이 박쥐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와서 눈길을 끌고 있다.

환경 전문 매체인 비욘드 페스티사이드(Beyond Pesticides)는 30일 영국 생태학회 동물생태학지에 2025년에 발표된 연구에서 "비버 공학이 구조적으로 다양한 서식지를 만들어 더 다양한 박쥐 종을 지원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박쥐가 불균형한 생태계에서 곤충 문제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중요한 생태계 서비스를 수행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비버 공학은 서식지 구조와 먹이 풍부도를 모두 수정함으로써 박쥐 활동, 풍부함, 먹이 활동에 직접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수생과 육상 경계를 넘어 이루어졌으며, 생태계 공학의 교차 생태계 영향과 생태학적 복잡성을 부각시켰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스위스의 8개 하천 지역을 조사하여 비버가 만든 댐과 습지가 박쥐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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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성 및 먹이 활동 급증: 비버가 서식하는 지역의 박쥐 사냥 활동은 일반 지역보다 1.6배 높았으며, 특히 먹이 섭취 활동은 2.3배나 더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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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다양성 증가: 비버 서식지에서는 하룻밤 평균 5종의 박쥐가 발견되어, 비서식지(4종)보다 더 다양한 종이 공존했습니다. 특히 멸종 위기종들이 비버 습지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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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적 이유 (비버가 돕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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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식지 제공: 비버가 댐을 만들면 주변 나무들이 일부 고사하며 '서 있는 고사목(Standing Deadwood)'이 생기는데, 박쥐들은 이곳을 잠자리(Roosting)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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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 풍부: 비버가 만든 습지에는 수생 곤충과 다양한 벌레들이 번식하여 박쥐에게 풍부한 먹이 공급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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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다양성: 비버의 활동으로 숲의 캐노피(지붕) 구조가 다양해지면서 박쥐가 비행하며 사냥하기 더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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