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펫] 셀프 미용 후 그만 대머리가 돼버린 강아지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반려견 '이행배(이하 행배)'의 보호자 정우 씨는 몇 해 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행배야 아빠가 미안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셀프 미용 전후 행배의 충격적인 변화가 고스란히 담겼다.

마치 인형 같은 비주얼을 뽐내고 있는 미용 전 행배. 하얗고 복슬복슬한 털이 행배의 귀여움을 더해주고 있다.
그러나 미용 후 행배는 도저히 같은 강아지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180도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삐뚤빼뚤 자유분방한 털 길이와 이마가 시원하게 드러난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듯 초점 없는 눈빛으로 허공을 바라보는 행배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그래도 손수 예쁘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노력하셨을 텐데 결과가 이러니 미안하기도 하고 속상하고 아쉬울 거 같아요. 저 근데 너무 웃겨요ㅋㅋㅋ", "아이코 웃으면 안 되는데 반지의 제왕 간달프 보는 것 같다ㅋㅋ", "행배야 웃어서 미안해~ 거울은 당분간 멀리하자", "행배한테 사과는 하셨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회원 댓글 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