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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경련 관리와 예방법 알아보기

 

[폴동물병원의 알쓸반잡] 강아지가 갑작스럽게 몸을 떨거나 경련을 일으키는 모습을 본다면 보호자는 크게 놀라고 당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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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폴동물병원 공식 블로그 화면 갈무리(이하)

 

하지만 경련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관리하고 예방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강아지 경련의 원인, 증상, 응급 대처법, 관리방법과 함께 보호자가 알아야할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경련 : 왜 발생할까?

강아지 경련은 뇌의 비정상적인 전기 신호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경련의 정도와 형태는 다양하며, 짧게는 몇초에서 길게는 몇 분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경련의 주요 증상

•갑작스러운 몸떨림 또는 경직

•의식소실

 


•침흘림

•비정상적인 눈 움직임

•무의식적인 배뇨 또는 배변

​■강아지 경련의 주요 원인

강아지 경련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관리와 예방의 첫걸음입니다.

뇌 관련원인

간질(Epilepsy) : 가장 흔한 신경계 질환으로, 반복적인 경련이 특징입니다.

뇌종양 : 노령견에서 자주 발생하며, 뇌 압박으로 경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외상 : 사고로 인한 뇌 손상이 경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대사및 내분비 이상

저혈당 :특히 소형견, 강아지, 당뇨병을 앓고 있는 강아지에서 발생

간질환 : 간 기능이 떨어져 독소가 축적될 경우 경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신부전 : 체내 독소가 배출되지 않아 전해질 이상이 생기고 신경계에 영향을 미칩니다.

기타원인

독소노출 : 초콜릿, 포도, 자이리톨, 살충제 등의 섭취로 인해 신경계 이상이 생깁니다.

감염 : 뇌염, 파보바이러스 등 감염으로 인해 신경계가 손상됩니다.

유전적 요인 : 특정 견종(시바견, 비글)은 유전적으로 경련에 취약합니다.

■강아지 경련 발생 시 관리 방법

강아지 경련이 발생하면 당황하지 말고 차분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경련 발생중 대처법

1. 주변 환경 안전 확보

- 강아지를 날카로운 물체나 높은 곳에서 멀리 떨어 뜨립니다.

- 부드러운 이불로 주변을 보호하여 다치지 않도록 합니다.

 


2. 억지로 만지거나 억제하지 않기

- 경련 중 강아지를 억지로 붙잡으면 보호자와 강아지 모두 다칠 수 이습니다.

3. 시간확인

- 경련이 몇 분 동안 지속되는지 기록해주세요

- 5분 이상 경련이 지속되면 응급상황이므로 즉시 동물병원으로 내원해야 합니다.

- 경련 모습을 촬영하면 진단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 경련 후 관리법

휴식 공간 제공

- 강아지는 경련 후 혼란스럽고 피로할 수 있으므로 조용한 환경에서 쉬게 해야합니다.

수분 섭취 유도

- 물을 마시게 하여 탈수를 예방 해주세요.

동물 병원 방문

- 경련이 반복되거나 상태가 악화되면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강아지 경련 예방 방법

정기 건강 검진

최소 1년에 한번 정기적인 혈액검사와 신경 검사를 받습니다.

균형잡힌 식단 제공​

강아지에게 고품질 사료를 제공하고 독성이 있는 음식 (초콜릿, 포도등)은 절대 주지 마세요.

운동과 휴식 균형

과도한 스트레스나 피로가 경련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휴식을 병행하세요

 


보조 영양제 활용

오메가3-3 지방산 :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입니다.

비타민 B : 신경계 안정화에 효과적입니다.

■강아지 경련 FAQ

Q1. 강아지 경련이 발생하면 바로 병원에 가야하나요?

=> 경련이 5분이상 지속되거나 하루에 두 번 이상 발생하면 즉시 병원에 가야합니다.

Q2. 약물치료는 평생해야 하나요?

=> 경우에 따라 다릅니다. 간질과 같은 만성 질환의 경우 장기적인 약물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아지 경련은 보호자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는 증상중 하나지만, 올바른 관리와 예방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올바른 생활 습관을 통해 경련의 발생가능성을 줄일고, 발생 시 차분하게 대처하는게 중요합니다.

 

동물병원에서 긴밀한 상담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질환중 하나입니다.

김평 수의사(kimpy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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