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펫] 키 차이 때문에 싸움도 시작하기 전 멱살부터 잡힌 새끼고양이의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반려묘 '하루'와 '우주' 형제의 집사 수경 씨는 어느 날 형제가 투덕거리며 몸싸움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됐다.
수경 씨가 뿌려준 캣닢을 가지고 놀던 '쪼꼬미' 동생 우주. 그러다 흥분했는지 갑자기 형 하루에게 달려들었다.
갑작스러운 동생의 도발에 하루는 앞발을 내밀어 자제시키려 했다고.
그러나 도대체 어디서 나온 용기인지 우주는 형에게 선빵을 날리러 달려들었는데.
날린 냥펀치가 하루에게 채 닿지도 전에 우주는 형에게 멱살을 잡히며 단번에 제압당했다.
피지컬의 한계를 고려하지 못한 우주는 충격을 받은 듯 놀란 표정을 짓더니, 이내 픽 쓰러져버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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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 고먐미…… 귀여움으로 심장을 저격하지!" |
수경 씨는 "하루가 우주 머리를 발로 누르고 제지하는 게 너무 웃겨 영상을 찍게 됐다"며 "사실 앞부분에도 우주가 반항하는 게 있었는데, 그 부분은 못 찍고 딱 저부분만 찍을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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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잘 때도 꼭 껴안고 자는 사이좋은 형제~ |
이어 "우주가 계속 반격했지만 결국 냥펀치를 한 대도 날리지 못했는데,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며 "아직 아가라 다리가 짧은데 아마도 크면 우주와 하루가 서로서로 냥펀치를 날리지 않을까 싶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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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아 내가 이로케 귀여운데 진짜 냥펀치 날릴 고양?" |
이후 수경 씨는 형제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다리 짧아서 맞기만 하는 고양이"라는 글과 함께 SNS에 올렸고, 3천 4백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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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은 내가 지켜줄 고양!" |
해당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남 일 같지 않다", "멱살 잡히고 충격받은 표정이 킬링 포인트", "마지막에 픽 쓰러지는 거 너무 사랑스럽다", "귀요미들끼리 싸우지 마!", "형이 동생이라고 많이 봐주는 게 티 나네요. 착해라~"라며 귀여운 둘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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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팔자에 없던 동생 육아하다 떡실신~ |
생후 1년 7개월 된 하루와 생후 4개월 된 우주는 둘 다 애교가 많은 개냥이들이다.
낮에는 부둥켜안고 잘 정도로 사이가 좋지만, 밤만 되면 저렇게 투덕거리며 장난을 친단다.
물론 장난은 동생 우주가 먼저 걸어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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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이런 귀여움은 처음이지?"(Feat.예쁜애옆에예쁜애) |
하루는 절대 동생을 먼저 때리지 않는데, 꼭 우주가 먼저 덤볐다가 냥펀치로 혼이 나곤 한다는데.
"가끔 싸우는 것 같긴 하지만, 싸워도 잘 때는 꼭 투명해먹에서 서로 껴안고 잠드는 사이 좋은 아이들"이라고 형제를 소개한 수경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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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매력에 푹 빠졌다면 인스타@haru_space_s2(클릭)를 방문해라옹~" |
"사실 우주가 형 하루를 엄청 잘 따른다"며 "우주야, 얼른 하루만큼 쑥쑥 커서 하루 냥펀치도 당할 만큼 건강해지자. 하루, 우주 사랑해!"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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