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펫] 서울동물영화제(SAFF·Seoul Animal Film Festival)는 배우 손수현을 제8회 서울동물영화제의 공식 홍보대사 '애니멀프렌즈(Animal Friends)'로 위촉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손수현은 영화 '럭키, 아파트', '양치기'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의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2025년 제12회 들꽃영화상 신인배우상, 2022년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울동물영화제에 따르면, 손수현은 연기 활동과 더불어 비건 생활을 꾸준히 실천하며, 동물권과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했다.
비건 에세이 '밥을 먹다가 생각이 났어'의 공저자로 참여하며 채식과 비건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한편, 지난해부터는 서울동물영화제의 집행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서울동물영화제 측은 "손수현 배우는 작품 활동뿐 아니라, 일상에서의 비건 실천과 동물권 의제 확산에 앞장서 온 배우"라며 "제8회 서울동물영화제의 슬로건 '비로소 세계(The World That Therefore We Become)'라는 가치와도 잘 맞닿아 있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손수현 배우는 "인간 역시 다채로운 생태계의 일부임을 다양한 형식과 방식으로 전하는 서울동물영화제와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인간의 언어를 뛰어넘기 위해 고심을 거듭하는 창작자들에게 감사를, 새로운 언어를 함께 보고 느낄 관객분들에게 반가움의 인사를 전하며, 여덟 번째 서울동물영화제가 비로소 펼쳐낼 세계를 응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8회 서울동물영화제는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7일간 열린다. 한국영상자료원과 인디스페이스, 온라인 상영관 퍼플레이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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