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펫]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정발산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가 더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로 지난 8일 재탄생했다.
시는 정발산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 내 대형견 놀이터를 증설하고, QR 인증 기반 자동 출입 시스템을 구축해 재개장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에는 하나의 공간에 중·소형견과 대형견이 시간대별로 나눠 이용해왔으나, 이번 개선을 통해 중·소형견과 대형견의 전용 놀이터가 각각 마련돼 누구나 시간의 구애 없이 연중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중 출입문, CCTV를 갖춰 안전성을 높이고, 놀이터 내부에 인조 잔디를 심어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등을 설치해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자동 출입 시스템은 반려견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인이 QR코드로 인증하면 출입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미등록 반려견의 무분별한 이용을 방지하고 안전한 관리와 책임 있는 반려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반려인의 증가에 발맞춰 다양한 복지정책과 인프라를 점차 확대하는 한편, 성숙하고 건전한 반려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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