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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물개 머리가 된 이유..'분명히 행복 MAX'

강아지가 물개 머리가 된 이유..'분명히 행복 MAX'
사진=X/@mame_yuzu_mugi (이하)

 

[노트펫] 강아지는 평소 귀를 쫑긋 세우는 편이지만 귀를 뒤로 젖히는 경우도 있는데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이 강아지는 얼굴을 보니 분명 '행복함' 가득인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가 20일(현지 시간) 소개한 이 사진의 주인공은 '유즈쨩'이라는 시바견입니다. X 유저 @mame_yuzu_mugi가 지난 16일 올린 이 사진은 짤막하게 '우리 개'라는 코멘트가 달려 있었는데요.

 

하지만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과연 이게 개가 맞는지 의심하는 분위기입니다. 유즈쨩이 귀를 뒤로 가득 젖힌 상태라 정면에서 보면 마치 대머리가 된 것 같은 모습인데요. 흡사 물개 한 마리를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네티즌들도 "도라에몽 닮았다" "시바견인가..? 조금 익숙하지 않은 모양인데" "새로운 종류의 물개인 듯" 등 다들 유즈쨩의 독특한 모습에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이렇게 강아지들이 이렇게 귀를 뒤로 젖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장 흔한 이유는 행복함이나 만족감을 느낄 때입니다. 쓰다듬어 줄 때나 산책할 때, 혹은 집에 돌아온 보호자를 반길 때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죠.

 

반대로 두렵거나 긴장된 상황에서도 귀를 뒤로 젖히기도 합니다. 위협을 느낄 때 으르렁거리며 귀를 뒤로 젖혀 경고의 의미를 나타내기도 하고요.

 

또는 귀가 아파서 그럴 수도 있는데, 머리를 심하게 흔들거나 귀 만지는 것을 거부한다면 중이염을 의심해 볼 수 있으니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때로는 단순히 소리에 집중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소리를 열심히 듣다 보면 귀를 뒤로 젖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아지가 물개 머리가 된 이유..'분명히 행복 MAX'

 

그렇다면 유즈쨩은 왜 귀를 뒤로 젖히고 있었을까요? 아마 정확한 이유는 유즈쨩 자신이나 보호자만 알겠지만, 무언가 잔뜩 상기된 듯한 얼굴 표정과 살짝 올라간 입꼬리를 보면 분명 녀석은 '행복 MAX' 상태이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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