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펫] 국내에도 수해, 화재, 지진이 잦아지며 재난 대비의 중요성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반려동물도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가이드북이 출간됐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와 자연재해가 증가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수해, 화재, 지진 등 대형 재난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가정에서 재난 상황에 대비한 특별한 준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지난 12일 출판사 책공장더불어에서 출간한 '개와 함께 살아남기! 재난 대비 생존북'과 '고양이와 함께 살아남기! 재난 대비 생존북'은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꼭 알아야 할 재난 대비 노하우가 담긴 가이드북이다.
일본의 네코비요리 편집부가 집필하고 전화영 번역가가 우리말로 옮겼으며, 비영리법인 ANICE 대표 히라이 준코와 수의사이자 도쿄도수의사회 회장인 무라나카 시로가 감수에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두 책 모두 '동반 대피'를 기본 원칙으로 하되, "반려동물을 지키려면 보호자가 먼저 살아야 한다"는 현실적 관점에서 접근한다. 재난 발생 전 사전 대비, 재난 발생 시 행동 요령, 대피 생활 노하우까지 단계별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개 편'에서는 "절대로 리드줄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는 핵심 원칙을 중심으로 개의 사회화 교육, 견종별 특성 파악, 대피소에서의 관리 요령 등을 상세히 다룬다.
'고양이 편'에서는 이동장 사용법, 탈출 방지 요령, 숨어있는 고양이 찾기 등 고양이 특성에 맞춘 대응법을 담았다. 또한 동일본대지진 당시 보호소에서 고양이는 단 한 마리도 보호자를 찾지 못했다는 사례를 들며 마이크로칩과 인식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재난 시에 반려동물이 있어서 버틸 수 있었다"는 재난 경험자들의 증언을 통해 인간과 반려동물이 서로 의지하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책에는 비상용품 목록, 건강수첩, 정보 수집 방법 등 실용적인 부록도 풍부하게 수록됐다. 짐은 여성 10kg, 남성 15kg 이내로 제한하되, 이동장 무게를 포함해야 한다는 실용적이고 구체적 가이드라인도 제시한다.
번역자 전화영씨는 "반려견 흰돌이와 함께 생활하면서 재난 대비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우리나라 독자들에게도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와 함께 살아남기! 재난 대비 생존북'과 '고양이와 함께 살아남기! 재난 대비 생존북'은 전국 주요 서점과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페이지 수는 고양이 편 120페이지, 개 편 148페이지이며 정가는 각각 1만5천원이다.
저자 네코비요리 편집부 | 옮긴이 전화영 | 정가 15,000원 | 출판 책공장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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