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펫] 대구 남구 대명9동은 지난 21일 남구청에서 반려동물과 보호자, 조재구 남구청장, 신흥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함께 자리해 '착한 펫 단체 기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착한 펫'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나눔 사업으로, 반려동물 이름으로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기부에 참여하면 반려동물 명의의 회원증이 발급되며, 보호자는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반려동물이 가족의 일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진정한 일원으로 함께 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이번에 나눔을 실천하는 반려동물은 대구 착한 펫 14호 '용범(개)', 15호 '은총(개)', 16호 '김봄(개)' 총 3마리이다.
이들의 가족들은 반려견의 이름으로 매월 2만 원씩 정기 기부를 약속했다. 기부금은 대명9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역 복지사업 운영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착한 펫' 기부에 참여한 '은총'이의 보호자 최성미씨는 "은총이는 저희 가족에게 단순한 반려견이 아닌 소중한 가족"이라며 "함께 살면서 많은 위로를 받았는데, 그 사랑을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에 따르면, '착한 펫 단체 기부'는 대명9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진행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반려동물과 함께한 이번 기부는 우리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줬다"며 "착한 펫 기부가 널리 확산돼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회원 댓글 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