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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물영화제, 오는 9월 16일 9월 월간 동물영화 진행...'상영작은 생츄어리'

ⓒ노트펫
사진=서울동물영화제 제공

 

[노트펫] 서울동물영화제(Seoul Animal Film Festival, SAFF)는 오는 9월 16일(화) 오후 7시, 인디스페이스(서울 마포구)와 공동으로 9월 월간 동물영화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상영작은 왕민철 감독의 다큐멘터리 '생츄어리'로, '다가올 미래'를 주제로 관객들과 사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동물영화제에 따르면, '생츄어리'는 청주동물원을 '토종 야생동물 생츄어리로 전환하려는 시도와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활동가들의 치열한 고민을 기록한다. 야생으로 돌아갈 수 없는 동물들을 앞에 두고, 치료·방생·안락사 사이에서 매일 선택을 강요받는 이들의 모습은 국내에 아직 존재하지 않는 '생츄어리'의 필요성을 묵직하게 전한다.

 

전작 '동물, 원(2018)'에서 청주동물원 사육사들을 비춘 왕민철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인간과 야생동물의 경계, 그리고 생명 존엄성에 대해 한층 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관객들은 마치 한 편의 메디컬 드라마를 보는 듯한 긴장감 속에서, 결국 "생명은 어떻게 존중받아야 하는가"라는 질문과 마주하게 된다.

 

게스트로 왕민철 감독이, 사회자로 장윤미 감독이 참여하는 감독과의 대화(GV)가 진행된다. 왕민철 감독과 장윤미 감독의 대화는 동물과 동물을 가까이하는 사람들을 카메라가 어떻게 관계 맺을 수 있는가와 동물과 함께하는 영화의 '다가올 미래'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는 게 서울동물영화제의 설명이다.

 

이번 상영은 롯데시네마 홍대 입구 8층에 위치한 인디스페이스(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76)에서 진행되며, 예매는 인디스페이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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