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펫] 전북 김제시는 김제시 유기동물보호센터가 지난 4일 용지면 인근에서 유기견 11마리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구조된 유기견은 새끼 4마리를 포함한 총 11마리다. 모두 극심한 피부병을 앓고 있었으며, 인적 드문 외곽지역으로 숨어들어 번식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유기견을 보호하던 주민과 민간동물보호단체의 협조로 11마리 모두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
시 유기동물보호센터는 시에서 위탁을 받아 운영 중이다. 구조된 유기견을 보호하고 건강한 유기견 입양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매년 유기견 포획은 500건에 550마리 정도이며, 현재 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견수는 150여 마리다.
시는 유기동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유기동물 보호센터 관리 인력을 증원했다. 올해 3억 2천 4백만 원을 투입해 유기견 구조와 치료 및 입양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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