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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야 입양가는데...항상 울상 짓던 강아지 '변하고 있어요'

웃어야 입양가는데...항상 울상 짓던 강아지 '변하고 있어요'
사진=instagram/@hanam_shelter (이하)

 

[노트펫] 동물보호소 견사에서 항상 울상 짓고 있던 강아지가 점점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이 강아지는 지난 5월 12일 경기도 하남시 고골 인근에서 발견됐다. 겁이 많았지만 온순한 성격이었던 강아지는 하남동물보호센터에 입소해 지금까지 보호 중이다.

 

입양 홍보 계정에 따르면 이 강아지의 이름은 '버터'다. 버터는 처음에는 울상을 한 채 견사 한구석에 앉아 사람의 손을 타지 않았다.

 

웃어야 입양가는데...항상 울상 짓던 강아지 '변하고 있어요'

 

안 그래도 믹스견은 입양에 성공하기 쉽지 않은 편인데, 공고 사진 속 버터는 너무나 기운이 없는 모습이라 입양도 쉽지 않아 보였다.

 

하지만 조금씩 둔감화 훈련을 거친 결과, 지금은 사람이 쓰다듬어주는 것도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드디어 사람을 다시 신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웃어야 입양가는데...항상 울상 짓던 강아지 '변하고 있어요'

 

버터는 공고 기간이 지나 현재 소유권이 지자체로 이전된 상태다. 일반인도 입양 신청이 가능하지만, 시보호소는 상황에 따라 공고 기간이 지난 개체에 대해 인도적 안락사를 시행할 수 있다.

 

또한 아무리 보호소에서 열심히 돌봐준다고 해도, 안전한 일반 가정집에서 사람들과 어울리며 보호를 받고 교육, 훈련을 받아야 건강한 강아지로 커갈 수 있다.

 

웃어야 입양가는데...항상 울상 짓던 강아지 '변하고 있어요'
 

 

버터의 공고 번호는 경기-하남-2025-00046이며 나이 약 1살의 수컷 믹스견이다. 입양을 원하는 분은 하남동물보호센터(031-790-5853)또는 입양 홍보 계정(@hanam_shelter) 프로필의 문의 채널로 연락하면 된다.

 

* 이 기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유기동물 공고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유기동물 공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웹사이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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