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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는 운동선수에게 돌진한 곰..'캐릭터 마스코트가 유인?'

ⓒX/@SEAbu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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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낚시를 하던 운동선수가 곰 때문에 아찔한 경험을 했다고 지난 4일(현지 시간) 미국 지역매체 KOMO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의 시애틀 크라켄 하키팀은 최근 알래스카에서 팬들과 함께 유대감을 강화하는 행사를 가졌다.

 

일주일 동안 이어진 이번 행사엔 팀의 공격수 존 헤이든, 팀을 상징하는 캐릭터 마스코트 '부이(Buoy)'의 탈을 쓴 관계자 등이 참여했는데.

 

이들은 낚시를 하다가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맞닥뜨리게 됐다.

 

ⓒX/@SEAbu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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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부이의 'X(구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된 영상은 낚시 중인 사람들에게 다가오는 곰을 보여준다.

 

곰을 발견한 행사 관계자들은 황급히 물 밖으로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그러자 녀석은 물을 튀기며 이들에게 달려왔다.

 

ⓒX/@SEAbu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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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곰은 부이의 탈을 쓴 사람에게 꽂힌 듯했다(?). 귀엽고 늠름한 마스코트가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녀석은 부이를 향해 돌진했다.

 

하지만 부이가 침착하게 거리를 두면서 멀어지자, 다행히도 곰은 방향을 바꿔 물러났다.

 

ⓒX/@SEAbu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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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식겁했을 순간이었지만, 곰은 더 이상 좇아오지 않았다.

 

매체에 의하면, 헤이든은 "이번 일은 부이 탓인 것 같아요. 곰이 부이에게 꽤 관심을 보였거든요. 무사히 벗어나긴 했어도, 정말 아슬아슬한 순간이었죠"라며 재치 있게 심경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솔직히 이건 여름의 하이라이트다", "곰이 공격하지 않아서 다행이야", "정말 무서운 일이었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은향 기자 uasd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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