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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피스멍멍 유기견 입양센터', 개소 일주일 만에 1·2호 입양견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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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피스멍멍 공식 인스타그램(이하)

 

[노트펫] 광주광역시 동구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정기부사업을 활용해 지난달 30일 문을 연 '피스 멍멍 유기견 입양센터'에서 개소 일주일 만에 유기견 두 마리가 새로운 가족의 품으로 입양됐다고 6일 밝혔다.

 

첫 입양의 주인공은 활발하고 사람을 잘 따르던 ‘콩순이'다. 콩순이는 지난 4일 따뜻한 가족을 만나 새 보금자리로 떠났다.

 

 

그 뒤를 이어 5일에는 조용하고 온순한 성격의 '토리'가 새 주인을 만나 행복한 견생(犬生)을 시작했다.

 

 

'피스 멍멍 유기견 입양센터'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으로 모금한 성금을 활용해 광주 지역 최초로 조성한 유기견 입양센터다.

 

구에 따르면, 개소 직후부터 자원봉사 등록과 방문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하루 평균 50여 명의 방문객이 센터를 찾고 있다. 특히, 광주 충장로 인근을 찾은 관광객들이 SNS로 정보를 확인하고 방문하는 등 전국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유기견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어 앞으로 생명과 교감하는 가족 체험 공간으로 자리 잡아갈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버려졌던 생명들이 지역 공동체의 정성과 기부로 다시 살아나는 변화가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유기동물이 새 가족을 만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기동물 입양에 관심있는 시민은 피스멍멍 유기견 입양센터(062-710-8044)로 문의하면 된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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