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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성별 밝히는 '젠더리빌 파티'에서 뱀 자극한 남성..'괜찮을까?'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노트펫] 한 남성이 아기 성별을 밝히는 젠더리빌 파티에서 일부러 뱀을 자극한 가운데 네티즌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고 지난 5일(현지 시간) 인도 영자매체 힌두스탄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배 속의 아기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성별을 공개하는 젠더리빌 파티(Gender Reveal Party).

 

가족과 지인들의 축복을 받으며 아기의 성별을 기념하는 것까진 좋지만, 선 넘는 젠더리빌 파티는 눈살을 찌푸려지게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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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일 한 인스타그램 계정(@yesimtexan)에 게재된 영상을 보면, 이 젠더리빌 파티에선 뱀이 등장했습니다.

 

뱀 앞엔 검은 풍선을 입에 물고 있는 남성이 있습니다. 풍선 안에는 색깔로 성별을 알려주는 종이들이 담겨 있었는데요.

 

이 남성은 테이블 위에 있는 뱀을 자극해서, 뱀이 풍선을 터뜨리도록 유도할 계획이었죠. 

 

일부러 손에 쥔 막대기로 뱀의 화를 부추긴 남성. 남성이 유도한 대로, 뱀은 약이 바짝 올랐는지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결국 뱀은 남성이 물고 있던 풍선에 공격을 가했으며, 그 결과 터져버린 풍선 밖으로 종이들이 떨어졌습니다.

 

매체에 의하면, 종이의 색깔은 분홍색이었다고 합니다. 아마 아기의 성별은 여성인 것으로 보입니다.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해당 영상을 본 일부 네티즌은 남성을 비난했습니다. 애꿎은 동물을 자극했다가 사고가 벌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죠.

 

이들은 "밖에 해독제나 구급차가 있다고 말해줘. 아니면 부모가 될 준비가 안 된 거야", "이건 터무니없는 일이야"라고 질타했습니다. 반면 "아주 멋지다", "이건 대담한 거야", "굉장하다" 등 호응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앞서 2020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선 연막 장치를 사용한 젠더리빌 파티 때문에 대형 산불이 발생해 큰 피해를 준 바 있습니다.

 

소중한 아기를 향한 관심은 매우 중요합니다만, 과도한 젠더리빌 파티는 지양해야겠지요. 

김은향 기자 uasd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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