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펫] 입양을 희망하는 보호소 고양이가 노력하는 모습이 네티즌의 마음을 자극했습니다.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프랑스 동물전문매체 'Wamiz'는 미국 뉴저지주에서 귀여운 존재감을 발산한 새끼 고양이를 소개했습니다.
이 고양이는 한 동물 보호소(Monmouth County SPCA)의 보호를 받고 있었는데요.
녀석은 고양이가 30마리나 되는 동물 보호소에서 집사를 찾고자 고군분투했다고 합니다.
보호소에서 살고 있는 동물들이 모두 좋은 가족을 만나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록지 않습니다.
그래도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듯이, 얼른 집사를 구하고 싶었던(?) 고양이는 다른 고양이들과 차별되는 행동을 했습니다.
@mcspca A for effort little dude 👌🏻 We have dozens of kittens waiting! No appointment needed ✅ Open daily at 12pm 🐱
♬ original sound - ☘️Ats Us Nai☘️
보호소 측이 지난달 10일 틱톡 계정(@mcspca)에 게재한 영상은 점프 실력이 상당한 고양이를 담고 있습니다.
녀석은 밖을 바라보며 폴짝폴짝 뛰고 있는데요. 반려동물을 입양하고자 이곳을 찾은 사람이라면, 녀석을 못 볼 리가 없을 만큼 열심히 뜁니다.
마치 '제 집사가 돼주세요!'라고 외치는 듯한 모습이 애잔하게 느껴집니다.
다행히 노력은 고양이를 배신하지 않았습니다. 보호소 측은 댓글을 통해 녀석이 입양된 사실을 알렸죠.
그렇게 가족을 만나고 싶었던 고양이의 꿈은 이뤄졌습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젠장, 내가 차를 몰고 데리러 가려고 했는데", "고양이가 입양돼서 기뻐요", "똑똑한 귀염둥이" 등 훈훈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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