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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보이지 않아도...'형제'와 싸우려고 나무 위로 올라간 시각 장애묘

ⓒTiktok/@magicandweasley
ⓒTiktok/@magicandweasley
 

[노트펫] 앞이 보이지 않는 시각 장애묘가 형제와 싸우기 위해 나무 위로 올라갑니다. 이 녀석, 괜찮을까요?

 

서로 잘 맞지 않는 형제와 살다 보면, 밥을 먹다가도 싸우는 등 별것도 아닌 이유로 다투곤 합니다.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에 따르면, 한 고양이도 집 밖에서 자신의 고양이 형제와 싸웠는데요.

 

ⓒTiktok/@magicandweas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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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양이에겐 한 가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녀석은 앞이 보이지 않는 시각 장애묘였죠.

 

하지만 신체적인 한계 앞에서도 형제를 쓰러뜨리고 싶은 의지(?)는 꺾이지 않았습니다.

 

고양이의 보호자가 지난달 22일 틱톡 계정에 게재한 영상을 보면, 녀석은 불편한 몸을 이끌고 나무 위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Tiktok/@magicandweas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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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는 고양이의 형제가 지붕 위에 편안히 누워 있었습니다.

 

비록 앞을 볼 순 없어도, 예리한 직감만으로 형제가 지붕 위에 있다는 걸 알아챈 듯합니다.

 

ⓒTiktok/@magicandweasley
ⓒTiktok/@magicandweasley

 

녀석은 차근차근 능숙하게 나무를 타더니, 어느덧 형제가 있는 지붕에 도달했습니다.

 

그러자 고양이의 형제가 일어나서 녀석에게 앞발로 '냥냥 펀치'를 날립니다. 이에 기다렸다는 듯, 녀석이 반격하네요.

 

ⓒTiktok/@magicandweasley
ⓒTiktok/@magicandweasley

 

아슬아슬하게 나무를 잡은 채, 형제와 맞붙은 고양이. 누가 녀석을 말려야 할 것 같습니다.

 

영상을 본 네티즌은 "시각 장애가 있다는 게 믿기지가 않네", "저 노력을 존경해", "눈이 멀었지만, 저 녀석을 막을 수 없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은향 기자 uasd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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