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펫] 해맑은 미소로 사람들을 반기는 래브라도 리트리버가 동물보호소에서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이 강아지의 이름은 '봉단이'로 지난달 20일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인근에서 발견, 구조돼 동물보호소로 입소했다.
봉단이는 입소 후 공고 기간 동안 소유자를 찾지 못해 소유권이 지자체로 이전된 상태다. 현재는 일반인도 봉단이의 입양을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입소 후 한 달이 지나도록 봉단이에 대한 입양 문의는 하나도 없었다.
시보호소는 보호 개체수를 초과하면 공고 기간이 지난 개체에 대해 인도적 안락사가 가능하다.

봉단이도 보호소의 상황에 따라 언제든 안락사될 수 있는 상황. 자신의 처지를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해맑게 웃고 있는 모습이 안타깝다.
입양 홍보 계정 설명에 따르면 봉단이는 간식 앞에서 '앉아' '손'도 야무지게 해내는 똑순이라고. 덩치는 제법 커도 마음은 그 누구보다 여리고 따뜻한 순둥이라고 소개했다.
봉단이는 3살 추정, 몸무게 29kg의 수컷 래브라도 리트리버다.
봉단이(강원-강릉-2025-00199)의 입양을 희망하는 분은 강릉시 동물사랑센터(033-641-7515)로 문의하면 된다.
* 이 기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유기동물 공고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유기동물 공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웹사이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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