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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맡긴 개 학대한 '애견 미용사' 논란...벽에 밀치고 손찌검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노트펫] 한 애견 미용사가 고객이 맡긴 개를 학대한 가운데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고 지난 25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반려동물 미용샵 'Classy Critters'에선 무서운 사건이 벌어졌다.

 

이곳에서 일하는 애견 미용사, 커스틴 리아 테일러(Kirsten Rhea Taylor·28·여)가 개들을 공격적인 방식으로 다뤘다는데.

 

ⓒFacebook/Summer Hilton
ⓒFacebook/Summer Hilton

 

리아 테일러의 동료가 촬영한 영상을 보면, 리아 테일러는 미용 중인 개를 때리거나 거칠게 다뤘다.

 

엄연히 고객이 키우는 반려견이지만, 리아 테일러는 고객의 반려견을 벽에 밀치고, 손찌검하는 등 폭력을 행했다.

 

개들은 리아 테일러에게 반항하기는커녕, 잔뜩 겁에 질린 것으로 보인다.

 

ⓒFacebook/Summer Hilton
ⓒFacebook/Summer Hilton

 

이 사건은 인터넷을 통해 일파만파 퍼져갔다. 해당 영상을 촬영한 동료의 언니는 이 사태를 좌시하지 않고 영상을 이달 19일 페이스북에 공개했으며, 많은 네티즌이 일침을 가했다.

 

이들은 "보고 있으니까 너무 화가 난다. 어떻게 동물한테 저러지?", "내 반려견이 아니라서 다행이지만, 저 모습을 보니 속이 뒤집힌다", "맙소사, 끔찍하다"라며 분노했다.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이와 관련해 수사에 착수한 당국은 테일러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체포된 테일러는 동물 학대 혐의로 기소된 상태이다.

 

당국 관계자 대런 캠벨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동물 학대 혐의를 심각하게 받아들입니다. 가해자는 반드시 책임을 지게 될 겁니다"라고 강조했다.

김은향 기자 uasd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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