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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 전 마지막 산책했다가 '견생역전' 성공한 개...'기적이 일어났개!'

ⓒTiktok/@evelyn.garces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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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안락사를 앞두고 마지막 산책에 나선 모습이 입소문을 타며 '견생역전'에 성공한 강아지의 사연을 지난 23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랭커스터 동물보호센터에 사는 '샌디(Sandy)'라는 이름의 3살 난 개는 새끼와 함께 길을 떠돌다 구조됐다. 

 

ⓒTiktok/@evelyn.garces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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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는 운 좋게 입양됐지만, 샌디를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결국 샌디는 계속 보호소에 머물러야 했고, 보호소 사정에 의해 안락사가 결정됐다.

 

@evelyn.garces_ UPDATE: ADOPTED! Today was Sandy’s last fun day out of her kennel. She’s been through a lot. She was brought to the shelter as a stray with her baby. Her baby was adopted, leaving only Sandy behind. She’s cleared for euthanasia and scheduled to go to heaven in less than 48 hours. Tomorrow is her last chance. 3 years old 56 lbs A5707644 LANCASTER ANIMAL CARE CENTER; 5210 West Avenue I, Lancaster, CA 93536 • Public Hours 11am-5pm Monday thru Saturday (closed Sunday) Website: animalcare.lacounty.gov #animalshelter #lacounty #cleartheshelters #shelterdog #lancasteranimalcarecenter #animalsheltervolunteer #urgent #foryoupage #fyp ♬ original sound - Dylan - khabe ✮

 

48시간 이내에 안락사가 진행되게 될 가엾은 녀석을 위해 보호소 직원은 마지막 산책을 시켜줬다. 그리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했다.

 

ⓒTiktok/@evelyn.garces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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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 가기 전 마지막 하루를 위해 켈넬에서 나왔습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보호소 직원과 함께 산책을 즐기는 샌디의 모습이 담겼다.

 

ⓒTiktok/@evelyn.garces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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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을 하고 켄넬 밖으로 나오자 꼬리를 흔들며 좋아하는 샌디. 물놀이를 하고 사람이 주는 간식을 먹기도 하며 평소와는 다른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Tiktok/@evelyn.garces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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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다시 켄넬 안으로 들어간 샌디는 직원을 바라보며 감사 인사라도 하듯 꼬리를 흔드는 모습이다.

 

안타까운 샌디의 모습이 담긴 해당 영상은 입소문을 탔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기적이 일어났다.

 

영상을 본 한 여성이 녀석을 입양하기로 한 것이다. 그렇게 샌디는 안락사 직전 새로운 가족을 만나 두 번째 기회를 얻게 됐다고 뉴스위크는 전했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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