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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미용된 모습으로 떠돌던 말티즈..혹시 '이별 미용'?

깔끔하게 미용된 모습으로 떠돌던 말티즈..혹시 '이별 미용'?
사진=instagram/@gn_adoption_center (이하)

 

[노트펫] 말끔한 모습으로 미용된 채 비를 맞고 있던 말티즈가 구조되고 동물보호소에서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이 강아지는 지난 14일 강원도 강릉시 사천 인근에서 발견됐다. 당시 비 오는 날 해안가 카페 근처에서 혼자 떨고 있다가 신고를 받고 구조됐다.

 

깔끔하게 미용된 모습으로 떠돌던 말티즈..혹시 '이별 미용'?

 

입양 홍보 계정 설명에 따르면 강아지는 비록 비에 젖어 있었지만 몸이 깔끔하게 정리된 상태였다. 발에는 깔끔하게 털을 깎아주는 '닭발 미용' 자국도 남아있었다.

 

아직 주인이 잃어버린 것인지, 고의로 유기된 것인지 알 수 없지만, 깨끗하게 미용된 모습으로 버려진 것이 혹시 요즘 종종 보인다는 '이별 미용'의 형태가 아닐까 걱정이 된다는 봉사자.

 

게다가 안타깝게도 강아지는 유선종양과 슬개골 탈구 진단을 받았다. 만약 몸이 아프다는 이유로 쉽게 버려졌다면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강아지의 나이는 최소 8살, 몸무게는 2.5kg이다. 공고 기간은 내일(24일)까지로, 그 사이에 소유자를 찾을 수 없으면 소유권이 지자체로 이전된다.

 

공고 기간이 지나면 일반인이 입양 받을 수 있게 되지만, 보호소 여건상 안락사 조치가 취해질 수도 있다.

 

이 강아지(강원-강릉-2025-00223)의 주인을 알고 있거나, 입양을 희망하는 분은 강릉시 동물사랑센터(033-641-7515)로 연락하면 된다.

 

* 이 기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유기동물 공고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유기동물 공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웹사이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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