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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불러도 못 들은 척하더니...' 간식 소리에만 반응하는 댕댕이의 '선택적 청각'

ⓒ노트펫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노트펫] 이름을 불러도 못 들은 척하더니 간식 소리에만 선택적으로 반응하는 개의 모습이 웃음을 전하고 있다.

 

지난 21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선택적 청각'을 자랑하는 수컷 골든 리트리버 '구스(Goose)'의 모습을 소개했다.

 

@goldengoosetavo

 

♬ original sound - Goose

 

구스의 보호자는 지난 14일 반려견 전용 틱톡 계정 @goldengoosetavo에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우리가 그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들을 수 없습니다. 깊은 잠을 자다가도 방 건너편에서 바나나 껍질 벗기는 소리는 들립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거실 한복판에서 자고 있는 구스의 모습이 담겼다.

 

ⓒTiktok/@goldengoosetavo
ⓒTiktok/@goldengoosetavo

 

얼마나 깊은 잠에 빠진 건지 보호자가 이름을 불러도 미동 하나 없던 구스. 보호자는 구스의 반응을 보기 위해 바나나를 꺼내 껍질을 벗기기 시작하는데.

 

ⓒTiktok/@goldengoosetavo
ⓒTiktok/@goldengoosetavo

 

분명 아주 작은 소리가 났을 뿐인데 벌떡 일어나는 구스는 바나나를 들고 있는 보호자를 향해 다가온다.

 

듣고 싶은 소리만 듣는(?) 구스의 모습에 보호자는 웃음이 터진 모습이다.

 

해당 영상은 22일 기준 34만 5천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우리 강아지는 2층에서 삶은 달걀 껍질을 까도 뛰어옵니다", "그래서 내 반려견을 찾을 때 이름을 부르는 대신 냉장고 문을 열어요", "노견을 키우는데 청력을 잃은 줄 알고 슬퍼했다가 간식 서랍 여는 소리에 달려오는 걸 보고 안심했어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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