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펫] 고양이가 혼자서 열심히 앞구르기를 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크림이'라는 고양이에게는 자신만의 독특한 개인기가 있다는데요.
지난 4월 16일 크림이 집사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어쩌면 앞구르기 신동냥냥이"라는 글과 영상을 한 편 올렸습니다.
거실 마루에 잠자코 앉아 있던 녀석. 그런데 불현듯 고개를 바닥으로 숙이더니 앞구르기를 하는 모습입니다.
앞구르기 후 착지까지 완벽하게 해내는 모습이 한두 번 굴러본(?) 솜씨가 아닌데요.


그 뒤로도 이유를 알 수 없는 앞구르기는 계속 이어졌습니다. 도대체 크림이는 왜 이토록 굴러대는 걸까요.
집사님은 "크림이가 캣초딩 때부터 앞구르기를 했었다"고 하는데요. 사실 스스로 앞구르기를 하려고 한 것은 아니고, 자기 꼬리잡기를 하다 앞으로 굴러간 것이랍니다.
어릴 때부터 꼬리잡기를 열심히 하다가, 우연히 꼬리가 엉덩이 밑에 있으면 그걸 잡으려다 앞으로 굴러버렸다는군요.
그런데 시도 때도 없이 구르면서 익숙해졌는지, 이제는 '수준급' 앞구르기 실력을 구사하게 된 모양입니다.

그런데 사실 앞구르기를 하는 고양이는 크림이 뿐만이 아니었는데요.
TV조선에서 소개한 해외의 '로리'라는 고양이도 꽤 대단한 앞구르기 실력을 선보입니다.
하지만 정확도와 우아함으로 치면 크림이도 만만치 않은 듯하네요. 크림이의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거 어떻게 해요ㅋㅋ" "나보다 잘 구르네..." "개인기 연습중인가" "앞구르기 제대로 하는 고양이 처음 봤어요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회원 댓글 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