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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랑 함께 클래식을!" 군산시립예술단, '모기장 너머, 여름의 소리' 광장 콘서트 개최

ⓒ노트펫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노트펫] 군산시립예술단은 오는 19일 오후 8시 군산예술의전당 야외광장(소공연장 옆)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광장 콘서트 '모기장 너머, 여름의 소리'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연인, 가족과 반려동물이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모기장을 객석으로 활용한 이색 콘셉트로 꾸며진다. 군산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이 참여해 한여름 밤의 감성을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로 표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시민들의 관심을 반영해 기획됐다.

 

모기장 객석과 일반 계단석 모두 반려동물과 함께 관람할 수 있으며, 반려견의 경우 7kg 미만의 소형견만 동반할 수 있다. 단, 반려견은 반드시 목줄을 착용하거나 이동장, 펫 유모차를 이용해야 하며, 배변 봉투 지참은 필수이다.

 

모기장 형태 좌석은 약 30석으로, 11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다. 예매하지 못한 관객도 계단 등 일반 야외 관람석에서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나, 모기장 좌석 예매 시 노쇼 방지를 위한 소액 수수료가 부과된다.

 

또한, 야외 공연 특성상 우천 시 부득이하게 취소될 수 있으며, 이 경우 공연 일정은 추후 공지된다.

 

심종완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이번 콘서트는 가족 단위 관객뿐 아니라 반려동물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분들을 위해 기획됐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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