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펫] 실신한 것처럼 곤히 자다가 밥 때문에 벌떡 일어난 고양이가 사람들에게 웃음을 전달했습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에 따르면, 오동통한 암컷 고양이 '조이(Zoey)'는 분명 깊은 잠에 빠져있었습니다.
하지만 조이에겐 달콤한 잠보다 더 중요한 게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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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의 보호자가 이달 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영상은 밝은 햇살 아래서 낮잠을 자고 있는 조이를 보여줍니다.
누가 업어가도 모를 만큼 새근새근 숙면 중이었던 조이.
그런데 조이는 갑자기 찬물을 맞은 듯 황급히 깨어납니다.
자동 급식기가 밥을 급여하는 소리를 들었기 때문인데요.
부리나케 몸을 일으킨 조이는 푸짐한 몸을 가진 고양이답게, 조금도 지체하지 않고 자동 급식기가 있는 곳으로 걸어갑니다.
자동 급식기에서 떨어진 사료는 조이가 먹기 좋도록 밥그릇에 담겼지요.
녀석은 언제든지 식사할 수 있지만, 사료가 다 나올 때까지 조용히 기다립니다.
이어 사료가 완전히 쏟아지자 조이는 바로 식사에 돌입합니다. 단잠도 막지 못한 식탐에 순순히 항복한 모습입니다.
영상을 시청한 네티즌은 "그 무엇도 조이를 막을 수 없어", "뒤뚱뒤뚱 걸어가는 조이를 사랑해요", "조이는 너무 재밌어"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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