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펫] 반려동물들의 엉뚱한 행동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웃음을 주곤 하는데요. 얼음이 녹는 것을 처음 본 고양이의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는 최근 X에서 인기를 끈 사진 한 장을 소개했습니다.
일본의 한 X유저(@kunyan_kainyan)는 지난 1일 자신의 고양이가 물그릇 앞에 앉아 있는 사진 몇 장을 올렸는데요.

당시 무더위로 고생하던 집사는 고양이한테도 '시원한 냉수'를 주고 싶었는지, 물그릇에 얼음 한 조각을 올려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고양이는 물 위를 둥둥 떠다니는 이 투명한 물체가 신기한 모양입니다. 가만히 앉아서 물끄러미 얼음을 관찰하는데요.

한번 만져볼까 싶어 앞발을 들고 고민하는 녀석. 하지만 그 와중에도 얼음은 계속 녹고 있었습니다.
마침내 얼음은 녹아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그러자 고양이는 갸우뚱거리며 영문을 모르겠다는 눈치군요.


혹시 그릇 바닥으로 빠진 걸까 싶어 물그릇 아래를 기웃거리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이 포스트는 지금까지 150만 회가 넘는 조회수와 7만 6천 회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습니다.
お水に氷入れたら
— クウとカイ (@kunyan_kainyan) July 1, 2025
触っていいのか?
ってすごく悩んでて可愛い pic.twitter.com/PyjrDMiWMg
네티즌들은 이 고양이를 보고 "귀여움으로 녹아버렸네" "물음표가 떠 있는 듯" "고민하는 뒤통수가 너무 귀여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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