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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 없는 새끼 고양이 냥냥펀치 무서운 줄 모르고..'몇 대나 맞은 거야'

겁 없는 새끼 고양이 냥냥펀치 무서운 줄 모르고..'몇 대나 맞은 거야'
사진=instagram/@zzeeerry (이하)

 

[노트펫] 호기심 많은 어린 고양이들은 시도 때도 없이 장난치기 바쁜데요. 그만 언니 고양이의 심기를 건드린 새끼 고양이가 무차별 폭행(?)당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체리'라는 이름의 고양이는 원래 집사와 단둘이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5월, 웬 날벼락이 떨어지고 말았는데요. 3개월도 안 된 어린 새끼 고양이 '마루'가 새 가족이 된 것입니다.

 

겁 없는 새끼 고양이 냥냥펀치 무서운 줄 모르고..'몇 대나 맞은 거야'

 

마루는 손바닥 크기만 한 작디작은 고양이였지만, 그 존재감은 어마어마했는데요.

 

한창 왕성한 호기심과 장난기를 자랑하는 질풍노도의 '캣초딩' 시기가 온 것입니다.

 

아직 눈치라는 걸 모르는 마루는 툭하면 체리에게 달려들어 깨물고 장난을 치기 일쑤였는데요. 참다못한 체리가 마침내 폭발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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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엉덩이를 깨무는 마루에게 드디어 '참교육'을 시작했는데요. 잔뜩 화난 표정으로 앞발로 마루의 머리를 사정없이 내리치는 체리. 분이 풀리지 않는지 쉬지 않고 '냥냥펀치'를 날려댑니다.

 

마루는 당황한 듯했지만 아직 정신을 못 차렸는지(?) 다시 체리에게 덤벼들었는데요. 오히려 더 많은 매를 벌고 말았습니다.

 

겁 없는 새끼 고양이 냥냥펀치 무서운 줄 모르고..'몇 대나 맞은 거야'

 

체리가 어찌나 많이 때리는지 보는 사람도 마루의 머리가 걱정될 정도인데요. 집사는 "애들끼리 서열 정리 중이다. 둘째가 먼저 시비를 걸었고 첫째는 계속 참다가 교육하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렇게 교육하지 않으면 마루가 체리를 더 세게 물어댄다는군요. 체리가 때리는 것보다 마루가 무는 것이 더 아플 정도랍니다.

 

겁 없는 새끼 고양이 냥냥펀치 무서운 줄 모르고..'몇 대나 맞은 거야'
캣초딩의 무자비한 공격력을 보라

 

지금 체리는 마루에게 '선 넘지 마라'는 경고를 하는 셈인데요. 이 과정에서 사람이 개입해 둘 사이를 말리면 오히려 두 고양이 사이가 더 안 좋아질 수 있습니다.

 

새끼 고양이가 사회성을 익히지 못하고 깨무는 행동을 반복하면, 첫째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고 공격성도 더 강해질 수도 있는데요.

 

심하면 피가 나고 털이 뽑힐 정도로 싸우거나, 도망치는 상대를 쫓아가 공격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생긴다면 둘 사이를 다른 공간에 분리해 시간을 두고 조심스럽게 합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겁 없는 새끼 고양이 냥냥펀치 무서운 줄 모르고..'몇 대나 맞은 거야'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근데 아기가 타격감이 없네요. 맞는 걸 두려워하지 않음ㅋㅋ" "43대 때렸네..그것도 한발로만" "이 정도면 아주 많이 봐줬다고 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겁 없는 새끼 고양이 냥냥펀치 무서운 줄 모르고..'몇 대나 맞은 거야'

 

과연 언제쯤 이 집에 평화가 찾아올까요? 집사님에 따르면 마루는 여전히 체리한테 덤비고 있다는데요. 다만 체리가 마루를 조금 덜 싫어하게 됐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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