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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운전하는데 차에서 이상한 소리 들려...'알고 보니 고양이가 탑승 중?'

ⓒThomasville Humane
ⓒThomasville Humane
 

[노트펫] 트럭을 운전하는 운전자가 뜻밖의 동물을 만났다고 지난 5일(현지 시간) 미국 지역매체 WCTV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 몰트리에서 토머스빌로 운전 중이던 한 남성은 갑자기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

 

그 소리의 원인을 확인하고 싶었던 남성은 동물 보호소 'Thomasville Humane'의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는데.

 

ⓒThomasville Humane
ⓒThomasville Humane

 

남성이 운전한 차량은 쉐보레 트럭이었다. 트럭에서 내린 남성은 차량 적재함 아래쪽에서 무언가를 발견했다.

 

남성의 시야에 들어온 건 작은 새끼 고양이 1마리였다. 녀석은 금속 틈새에 매달려 있었다는데.

 

정말 놀라운 우연의 일치로, 트럭을 주차한 곳이 동물 보호소였던 지라 남성은 보호소 직원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Thomasville Humane
ⓒThomasville Humane
 

 

직원들은 츄르와 상냥한 말로 고양이를 조심스럽게 구조했단다.

 

이달 4일 보호소가 페이스북을 통해 게재한 게시물에 의하면, 새끼 고양이는 쉐보레 트럭과 유사한 '쉐벨(Chevelle)'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트럭 운전자와 보호소 덕분에 쉐벨은 다치지 않고 새로운 삶의 기회를 얻었다.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고 벼룩 치료도 받는 등 인간의 사랑과 온기를 배워가는 중인 쉐벨.

 

ⓒThomasville Humane
ⓒThomasville Humane

 

쉐벨을 알게 된 한 네티즌은 "고양이를 신경 써준 신사 분, 감사드립니다. 녀석이 안전해서 다행이네요"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미국의 한 소방서(Horry County Fire Rescue)도 자동차에 갇힌 고양이를 구조한 바 있다.

 

지난해 3월 미국 매체 'WMBF NEWS'에 따르면, 구조대원들은 당시 자동차 엔진칸에 들어갔다가 그대로 껴버린 새끼 고양이를 구조해 네티즌의 갈채를 받았다. 

 

김은향 기자 uasd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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