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컨텐츠 바로가기
뉴스 > 종합

주민들 이용하는 시냇가에서 '위험한 독사' 잡느라 고군분투한 여성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노트펫] 주민들이 이용하는 시냇가에서 한 여성이 용감하게 독사를 포획했다고 지난 7일(현지 시간) 인도 매체 NDTV가 보도했습니다.

 

인도 케랄라주에 위치한 한 시냇가.

 

이곳에서 멱을 감고 있던 주민들은 머리털이 곤두설 만한 일을 겪었습니다.

 

커다란 킹코브라(King cobra)가 출몰하는 바람에 이들의 평화로운 시간은 산산이 깨졌죠.

 

 

뱀목 코브라과에 속하는 '킹코브라'는 몸길이가 3~5m에 달하며, 독사 중에서 몸길이가 가장 깁니다. 치명적인 맹독을 지녀 동물은 물론, 인간도 매우 조심해야 하는 무서운 동물이지요.

 

따라서 이 시냇가를 자주 이용하는 주민들로선 킹코브라를 도무지 반가워할 수 없었을 텐데요. 

 

당국 관계자인 로시니(Roshni) 씨가 킹코브라를 잡고자 이곳에 달려왔습니다.

 

ⓒX/King cobra
ⓒX/King cobra

 

전직 산림청 공무원인 수산타 난다(Susanta Nanda)가 지난 7일 'X(구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영상. 이 영상은 로시니 씨의 활약상을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기다란 도구를 든 채 킹코브라와 대치하고 있는 로시니 씨.

 

목의 후드를 펼친 커다란 킹코브라는 보는 것만으로 충분히 위협적입니다.

 

하지만 로시니 씨는 침착하게 킹코브라와 거리를 좁혔습니다.

 

ⓒX/King cobra
ⓒX/King cobra

 

긴 몸으로 요리조리 도구를 피하는 킹코브라는 슬쩍 도망가려 하는데요.

 

로시니 씨는 용감하게 킹코브라의 꼬리 부분을 잡고 녀석을 자루 안에 넣었습니다.

 

이후 킹코브라를 무사히 포획한 로시니 씨는 녀석을 다른 산림 지역에 방사했다고 합니다.

 

해당 영상에는 "용감한 여성", "훌륭합니다", "두려워하거나 주저하지 않고 매우 잘하셨네요", "훌륭한 작업이었습니다" 등 로시니 씨에게 감탄한 네티즌의 칭찬이 이어졌습니다. 

김은향 기자 uasd123@naver.com

 
목록

회원 댓글 0건

  • 비글
  • 불테리어
  • 오렌지냥이
  • 프렌치불독
코멘트 작성
댓글 작성은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욕설 및 악플은 사전동의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스티커댓글

[0/3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