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펫] 강원특별자치도는 7월 7일부터 8월 22일까지 7주간 '동물등록제 및 사회적약자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사업'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최근 동물 등록 건수가 감소하고 있는 주요 원인이 등록 필요성에 대한 인식 부족(54.4%)과 번거로움(14%)으로 분석됐다. 이에 도는 시군과 협력해 전통시장, 읍면 사무소, 노인정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와 취약계층 이용 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홍보를 전개할 계획이다.
동물 등록은 반려동물의 소유자, 주소·연락처 변경이나 동물 사망 발생 시 반드시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 동물정보시스템(www.animal.go.kr) 또는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아울러, '사회적약자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사업'은 도내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긴급복지 수급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등록된 반려견 또는 반려묘에 대해 예방접종, 건강검진, 질병 검사 및 치료 등에 필요한 진료비를 1인당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한다.
홍보는 마을 방송, 포스터·현수막 부착, 동물병원 및 보호센터 안내, 온라인 게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병행된다. 강원특별자치도수의사회와 시군 명예동물보호관 등이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석성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반려동물 유실·유기를 줄이고 취약계층의 진료비 부담을 덜며, 동물등록제의 필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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