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펫] 한 고양이가 세상을 떠난 리트리버 형제가 남긴 목줄을 껴안은 모습이 눈물샘을 자극합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는 함께 살던 가족을 잃은 고양이를 소개했습니다.
비록 종은 다르지만, 이 고양이한텐 리트리버 형제가 있었는데요.
@emmafayedorsey I sobbed so hard making this..I know she misses him as much as I do #petloss #grief #griefjourney #orangecat #orangetabby #goldenretriever #overtherainbowbridge #lossofalovedone ♬ original sound - Noah Kahan
슬프게도 형제는 6개월 전, 세상을 떠나 더 이상 만날 수 없었죠.
이후 시간이 제법 흘렀습니다만, 고양이는 리트리버를 잊지 못했습니다.
고양이의 집사가 지난달 28일 틱톡 계정(@emmafayedorsey)에 게재한 영상은 무언가를 껴안고 있는 고양이를 보여줍니다.
소중한 이를 껴안은 것처럼, 고양이가 품고 있던 건 리트리버가 남긴 유품이었습니다.
고양이는 침대에 누워 리트리버의 목줄을 안고선 얼굴을 문지릅니다.
목줄에 리트리버의 체취가 남아있기 때문일까요.
마치 그리워하는 리트리버에게 얼굴을 비비듯 애처로운 모습인데요.
녀석은 밤마다 이 목줄을 껴안은 채 잠든다고 합니다.
리트리버가 남긴 소중한 목줄을 놓지 못한 고양이.
영상을 시청한 네티즌은 "나 울고 있어", "우리 집 고양이도 눈을 감은 개가 좋아하던 테디베어를 갖고 다녀", "너무 슬퍼요"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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