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펫] 까칠한 포메라니안과 친구가 되고 싶은 허스키가 자존심을 버렸습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에 따르면, 새로운 집에서 살게 된 암컷 허스키 강아지 '프리야(Freya)'는 귀여운 포메라니안을 만났습니다.
하지만 포메라니안 '아달린드(Adalind)'는 프리야가 썩 마음에 들지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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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달린드와 프리야의 보호자가 지난달 20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재한 영상은 두 녀석이 처음 만난 순간을 담고 있습니다.
이때까진 둘 다 작고 귀여운 솜뭉치였는데요.
프리야는 아달린드에게 호감을 표현하지만, 까칠한 공주님(?)인 아달린드는 녀석을 밀어냅니다.
이후에도 프리야는 자존심을 내려놓은 채 아달린드를 졸졸 따라다녔습니다. 아달린드가 무시할지언정, 포기하지 않았지요.
그렇게 프리야의 애정 공세를 받은 아달린드는 서서히 변해갔습니다.
녀석은 프리야와 물도 마시고 장난감을 갖고 함께 놀기도 했죠.
한 공간에서 부대끼며 하루하루 친밀해진 두 녀석.
어느덧 무럭무럭 자란 프리야와 아달린드는 단짝 친구가 됐습니다. 프리야는 아달린드보다 훨씬 커졌지만, 여전히 아달린드의 곁에 머물고 있습니다.
아달린드도 이젠 프리야와 함께 있는 일상을 당연하게 여기는 듯합니다.
절친이 된 두 녀석을 지켜본 네티즌은 "가장 귀여운 사랑 이야기", "정말 멋지다", "다정한 프리야를 거부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이건 하루 종일 볼 수 있어. 너무 사랑스러워"라며 감격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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